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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호 회장 별세, 범롯데가 조문…사위 서경배 빈소 지켜

  • 경제 | 2021-03-27 19:50
27일 별세한 농심 창업주 고(故) 신춘호 회장의 장남 신동원 농심 부회장, 차남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 삼남 심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왼쪽부터)이 빈소를 지켰다. /임영무 기자
27일 별세한 농심 창업주 고(故) 신춘호 회장의 장남 신동원 농심 부회장, 차남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 삼남 심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왼쪽부터)이 빈소를 지켰다. /임영무 기자

신춘호 농심 회장 별세, 조카 신동빈 조화 보내

[더팩트|문수연 기자] 27일 별세한 농심 창업주 고(故) 신춘호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범롯데가 일가의 조문이 이어졌다.

이날 장례식장 3층 1호실에 마련된 신 회장의 빈소에는 고인의 장남인 신동원 농심 부회장이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았으며, 장녀인 신현주 농심기획 부회장, 차남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 삼남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도 빈소를 지켰다.

또한 차녀인 신윤경 씨와 사위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장녀 서민정 씨도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았다.

고인의 동생인 신준호 푸르밀 회장도 이날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도했다. 신 회장의 형제는 신선호 일본 산사스식품 사장, 신정희 동화면세점 부회장, 신정숙 씨, 신경애 씨, 신경숙 씨 등이 있다.

이 외에도 황각규 전 롯데지주 부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이 빈소를 찾았다.

신 회장의 동생 신준호 푸르밀 회장(왼쪽)과 사위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빈소를 찾았다. /임영무 기자
신 회장의 동생 신준호 푸르밀 회장(왼쪽)과 사위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빈소를 찾았다. /임영무 기자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이자 고인의 조카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조화로 조문을 대신했다.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회장은 현재 일본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허창수 GS 명예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허인 KB국민은행장, 함영준 오뚜기 회장,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 등이 조화를 보냈다.

한편 신 회장은 1965년 롯데공업을 설립했으며, 라면 사업을 놓고 신격호 회장과 갈등을 겪자 1978년 사명을 농심으로 바꾸고 롯데그룹에서 독립했다.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던 신 회장은 1992년 10월 농심이 그룹 체제로 전환하면서 그룹 회장에 선임돼 등기이사직을 맡아왔다.

신 회장의 발인은 오는 30일 오전 5시, 장지는 경남 밀양 선영이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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