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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MBC·SBA와 'IP 통합 공모전'…내달 7일 접수

  • 게임 | 2021-03-18 17:40
엔씨소프트와 MBC, 서울산업진흥원이 18일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만화의집에서 공모전 공동주관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성주 MBC 미디어기획국장, 박보경 서울산업진흥원 전략산업본부장, 강성규 엔씨소프트 미디어컨텐츠사업실장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와 MBC, 서울산업진흥원이 18일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만화의집에서 공모전 공동주관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성주 MBC 미디어기획국장, 박보경 서울산업진흥원 전략산업본부장, 강성규 엔씨소프트 미디어컨텐츠사업실장 /엔씨소프트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엔씨소프트가 MBC, 서울산업진흥원(SBA)과 공동주관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장르물 IP 통합 공모전'을 개최한다.

총상금은 2억 원이다. 웹툰, 영상화(드라마·영화) 부문으로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게임, 판타지, 미스터리, 스릴러, 호러, 액션 등 장르물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4월 7일부터 5월 10일까지다. 엔씨소프트 웹툰 플랫폼 '버프툰'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당선작은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말 발표한다. 심사기준은 주제와 소재의 참신성, 일반 대중성, 등장인물의 매력도, 스토리 구성력, 지식재산권 확장 가능성 등이다. 웹툰 부문 대상 1명, 영상화 부문 최우수상 4명 등 총 15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웹툰 부문 수상자에게는 버프툰 정식 연재, 영상화 개발 기회를 준다. 글로벌 웹툰 수상자는 해외 진출 기회도 얻는다. 영상화 부문 수상자는 MBC 시네마틱 드라마 혹은 영화 제작, 웹툰화를 함께 검토한다. 모든 수상자는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전시할 기회를 갖는다. 상금은 수상자 전원에게 차등 지급한다.

강성규 엔씨소프트 미디어컨텐츠사업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가능성 있는 원천 지식재산권을 발굴해 웹툰과 영상으로 개발하고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좋은 사례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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