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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인터넷 기업" 네이버·엔씨, 연봉 1억 시대 열었다

  • 경제 | 2021-03-17 16:07
네이버와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구성원 평균 연봉이 1억 원을 돌파했다. /더팩트 DB
네이버와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구성원 평균 연봉이 1억 원을 돌파했다. /더팩트 DB

네이버 평균 연봉 1억248만 원…엔씨소프트는 1억550만 원    

[더팩트│최수진 기자] 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와 엔씨소프트가 업계 최초로 구성원 연봉 1억 원을 돌파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 구성원의 평균 연봉은 지난해 기준 1억248만 원으로 집계됐다. 남직원은 1억888만 원, 여직원은 9114만 원을 받았다. 네이버의 평균 연봉은 전년(9945만 원) 대비 약 3% 증가했다.

지난해 엔씨소프트의 구성원(4224명) 평균 연봉은 1억550만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엔씨소프트의 경우 게임업계 전체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연봉을 지급하고 있다.

사업 부문별 평균 연봉은 △관리사무직 남직원 1억4549만 원 △관리사무직 여직원 7604만 원 △연구개발 남직원 1억824만 원△연구개발 여직원 8128만 원 등이다. 엔씨소프트 역시 전년(8614만 원) 대비 22.5% 증가했다.

이들 기업의 사업 성과가 직원 급여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 네이버는 지난해 연간 매출 5조3041억 원, 영업이익 1조2153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1.8%, 5.2% 성장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매출 2조4162억 원, 영업이익 824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2%, 72% 증가한 수치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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