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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이어 마켓컬리도?…WSJ "마켓컬리, 연내 뉴욕증시 상장 논의 중"
11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마켓컬리는 올해 말 미국 상장을 논의하고 있다. /더팩트 DB
11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마켓컬리는 올해 말 미국 상장을 논의하고 있다. /더팩트 DB

김슬아 대표, WSJ 인터뷰에서 연내 상장 계획 밝혀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마켓컬리가 올해 말 미국 뉴욕 증시 상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 시간) 쿠팡 경쟁업체인 마켓컬리도 올해 말 미국 상장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연내 상장을 위한 계획을 금융인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마켓컬리의 기업가치는 8억8000만 달러(약 9900억 원)로 평가된다.

WSJ에 따르면 김슬아 대표는 마켓컬리의 제품들을 모두 직접 맛보고 있다. 특히, 김 대표는 사업을 다른 제품 영역으로 확장하기보다는 계속 식품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마켓컬리 내부자료를 인용해 마켓컬리 이용자의 재이용률이 60%로 업계 평균치(29%)보다 높다고 전했다.

아울러 WSJ은 쿠팡에 비하면 작은 규모지만,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은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마켓컬리의 뉴욕증시 상장 검토는 최근 쿠팡 상장과 맞물리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에 입성한 쿠팡은 공모가 대비 40.7% 상승한 49.25달러에 마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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