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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美 금리상승 여파에 4일째 하락…코스피 2970선 마감

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99포인트(-0.67%) 내린 2976.12에 마감했다. /남용희 기자
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99포인트(-0.67%) 내린 2976.12에 마감했다. /남용희 기자

코스피 약세…0.67% 내린 2976.12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9일 국내증시가 미국의 국채금리 상승 부담에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코스닥은 기관이 팔자를 취한 가운데 장 초반 커졌던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99포인트(-0.67%) 내린 2976.12에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2970선에서 등락을 보이다 3000선이 붕괴된 채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6%에 육박하자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자금이탈이 확대됐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33억 원, 2923억 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 홀로 6442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0.73%), LG화학(-3.26%), 네이버(-1.90%), 삼성바이오로직스(-1.29%), 삼성SDI(-2.15%), 카카오(-2.86%), 셀트리온(-1.20%)이 내렸다. 반면 SK하이닉스(+0.74%), 삼성전자우(+0.14%), 현대차(+0.43%)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업종은 종이와 목재, 조선, 은행, 무역회사와 판매업체가 2~3%가량 상승했다. 반면 해운사,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 문구류, 화학 등이 3~8%가량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대비 8.41포인트(-0.93%) 하락한 896.36에 마쳤다. /네이버 캡처
코스닥 지수는 전장대비 8.41포인트(-0.93%) 하락한 896.36에 마쳤다. /네이버 캡처

이날 코스닥 역시 900선을 내주며 약세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대비 8.41포인트(-0.93%) 하락한 896.36에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억 원, 909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818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대부분 내림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2.35%), 셀트리온제약(-2.89%), 카카오게임즈(-1.00%), 알테오젠(-3.78%), 에코프로비엠(-0.65%)이 하락했다. 반면 에이치엘비(+0.40%), 펄어비스(+0.14%), SK머티리얼즈(+2.05%), 씨젠(+4.86%)은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CJ ENM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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