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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잡는다" 이마트, 내일(26일)부터 생필품 특별 할인전 연다

  • 경제 | 2021-02-25 10:43
이마트는 내일(26일)부터 이틀간 물가 안정을 위해 생필품 특별 할인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민주 기자
이마트는 내일(26일)부터 이틀간 물가 안정을 위해 생필품 특별 할인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민주 기자

대대적 할인행사 통해 주요 생필품 최대 50% 할인

[더팩트|이민주 기자] 이마트가 생필품 가격 안정을 위해 특별 할인전을 진행한다.

25일 이마트는 내일(26일)부터 이틀간 '금토e일 e날특가' 행사를 열고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생필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26일에는 고당도·일반 묶음 바나나, 초콜릿 전 품목을 1+1(원플러스원)로 판매한다. 국내산 딸기(1kg)는 정상가 대비 30% 이상 저렴한 7980원에 선보인다.

오는 27일에는 러시아산 활(活) 브라운 킹크랩(100g)을 기존 가격에서 25% 할인된 5580원에 판매하고, 봉지라면 전 품목도 1인 9봉 한정 2+1에 판매한다. 전점 5t 한정 물량이다.

신선식품의 경우 제철 식재료를 중심으로 가격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대표 상품은 국산 제주은갈치로 기존 가격 5680원에서 30% 할인된 3980원에 판매한다. 한우 불고기 샤브샤브'는 800g 대용량으로 기획해 소용량 상품 대비 35% 이상 저렴한 2만9800원에 선보인다.

또한 국내산 파프리카는 50% 할인된 990원에, 국내산 호박고구마는 25% 할인한 5980원에 선보인다.

각종 가공식품, 생활용품도 1+1, 2+1 프로모션 및 50% 할인을 진행해 고객 혜택을 극대화했다.

이틀간 피코크 냉장 국·탕, 피코크 아이스크림, 냉동 군만두, 잼·스프레드, 분말카레·짜장 전 품목에 대해 1+1 행사를 진행한다. 비스킷, 국산분유 3·4단계 등은 2+1으로 만나볼 수 있다.

국산두부를 비롯해 냉장 스파게티, 시리얼(1인당 10개 한정), 원두커피, 상온커피, 파우치 상온 즉석죽(1인당 20개 한정) 전 품목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생활용품에서는 지퍼락, 미장센·엘라스틴 트리트먼트, 프릴 주방세제가 1+1 대상이다.

이밖에 애경 주방세제, 퍼실 세탁세제, 헤피바스 클렌징폼, 오랄비 전동 칫솔 등등 각종 생활용품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마트는 최근 생활물가가 상승세인 가운데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2월 말은 유통업계 대규모 할인행사가 적은 시기인 점을 감안해, 이처럼 특별 할인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일상 생활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주요 생필품을 중심으로 행사를 꾸린 만큼, 가계 장바구니 부담을 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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