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휠라, '110주년 기념 컬렉션' 밀란패션위크서 공개

  • 경제 | 2021-02-17 12:12
휠라가 '휠라 110주년 기념 컬렉션'을 오는 28일 밀란패션위크에서 공개한다. /휠라 제공
휠라가 '휠라 110주년 기념 컬렉션'을 오는 28일 밀란패션위크에서 공개한다. /휠라 제공

케이티 그랜드와 협업…28일 밀란패션위크 공식 사이트 통해 디지털 공개

[더팩트|한예주 기자] 휠라가 세계적인 스타일리스트 케이티 그랜드와 함께한 '휠라 110주년 기념 컬렉션'을 오는 28일 밀란패션위크에서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브랜드 탄생 110주년을 축하하는 한편, 한 세기 넘는 시간 쌓아온 휠라만의 역사, 이를 바탕으로 짐작한 휠라의 미래를 담은 컬렉션을 선보이며 전 세계 휠라 팬들과 소통하고자 기획한 특별 프로젝트다.

110살 휠라의 생일을 축하하고자 휠라와 함께 이색 컬렉션을 기획한 케이티 그랜드는 영국 '러브 매거진'의 편집장 출신으로 마크 제이콥스, 루이비통, 프라다 등 유수 브랜드의 스타일리스트다.

케이티 그랜드는 휠라가 가진 고전적인 브랜드 아카이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을 구성해 선보였다. 특히 그는 110년 휠라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에르 루이지 롤란도'의 디자인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디지털 영상으로 담아낸 해당 컬렉션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8일 오후 1시(한국시간 28일 오후 9시) 밀란패션위크 공식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휠라는 브랜드 탄생 110주년 기념 글로벌 '마이크로 사이트'도 오픈할 계획이다. 휠라의 상징인 F-박스 로고의 탄생부터 이번 밀란패션위크를 통해 공개한 케이티 그랜드와의 110주년 기념 컬렉션에 이르기까지 휠라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모두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휠라 관계자는 "창의성과 풍부한 유산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유산을 기리는 동시에 현 시대를 살아가는 세대에게 상징성을 부여하게 될 소통의 노력을 이번 케이티 그랜드와의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yj@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