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의 밸런타인데이 케이크 '터치 오브 로즈'가 판매량이 2배 뛰었다. /신라호텔 제공
2월 보름간 판매량 지난해보다 2배, 2019년보다 2.6배 늘어
[더팩트|한예주 기자] 서울신라호텔의 밸런타인데이 케이크 '터치 오브 로즈'가 '집콕' 트렌드에 설 특수까지 겹치며 판매량이 껑충 뛰었다.
16일 서울신라호텔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터치 오브 로즈' 케이크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올해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약 2배, 2019년 동기간에 비해서는 약 2.6배까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터치 오브 로즈' 케이크는 장미꽃을 모티프로 만들어 선물하기 좋은 케이크로 입소문을 얻었다. 올해는 설 연휴와 밸런타인데이가 겹치면서 이색적인 설 선물을 찾는 고객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밸런타인데이와 설 연휴가 끝난 이후에도 '터치 오브 로즈' 케이크의 판매는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엔 밸런타인데이 다음날인 15일 '터치 오브 로즈'의 판매량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지만, 올해는 연휴기간 판매량의 80~90%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신라호텔은 '터치 오브 로즈' 케이크를 화이트데이(3월 14일) 당일까지 판매하며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케이크의 맛을 업그레이드해 충성고객을 유인한 것이 또 다른 인기 요인인 것 같다"면서 "화이트데이는 밸런타인데이에 비해 화제성이 낮은 기념일이지만, 집콕∙홈파티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높은 인기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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