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클럽' 입성…"성장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 잡았다"
[더팩트｜이민주 기자] SK매직이 지난해 매출액 1조 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15일 SK매직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2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1% 신장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18억 원으로 3% 늘어났다. 지난해 렌털 누적계정 역시 200만 명을 돌파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SK매직이 SK네트웍스로 편입한 시점을 기준으로 매출액은 2.2배, 영업이익은 3.1배, 렌털 누적계정은 2.1배 증가했다. SK매직은 지난 2016년 11월 말 SK네트웍스로 편입했다.
SK매직은 고객의 'Pain Point'를 해소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한 결과로 자평했다.
SK매직 측은 "정수기,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가스레인지, 오븐 등 주력제품군에서 경쟁사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Top-tier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브랜드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 수상과 함께 정수기, 식기세척기, 인덕션 등 3개 제품이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SK매직은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및 성장을 위한 모멘텀을 발굴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핵심 과제로 △New BM(비즈니스 모델) Build-up △차별화 제품, 신제품 개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추진 △Global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새로운 성장을 제시했다.
윤요섭 SK매직 대표이사는 "SK매직의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존 시장의 Rule을 깨고 제품 품질과 서비스 수준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며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연구개발 및 품질, CS,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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