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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Y' 국내 출시…스탠다드 트림 보조금 100%

  • 경제 | 2021-02-12 15:30
테슬라는 12일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 모델Y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남용희 기자
테슬라는 12일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 모델Y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남용희 기자

주행거리 최대 511km, 제로백 3.7초…트림별 보조금 차등 적용

[더팩트|이민주 기자] 테슬라가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테슬라)는 이날부터 모델Y 주문을 받는다.

테슬라 모델Y는 중형 전기 SUV 차량으로 롱 레인지 모델 기준 최대 511㎞를 주행할 수 있다. 퍼포먼스 트림 모델 기준 제로백(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은 3.7초다. 최고 속도는 250㎞다.

국내 출시 트림은 △스탠다드 레인지(기본) △롱 레인지 △퍼포먼스 3가지다.

가격은 최저 5999만 원부터 시작한다. 옵션 가를 제외한 기본 스탠다드 레인지 5999만 원, 롱 레인지 6999만 원, 퍼포먼스 7999만 원이다.

정부 전기차 보조금은 스탠다드 레인지의 경우 전액(100%), 롱 레인지와 퍼포먼스는 50%만 받을 수 있다.

전시 차량은 청담과 하남 테슬라스토어와 분당·부산 테슬라센터, 테슬라갤러리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

테슬라는 이날 모델Y와 함께 2021년형 모델3도 출시했다.

2021년형 모델3은 지난해 모델과 비교해 내·외관 디자인에서 차이가 있으며, 주행 가능 거리가 향상됐다.

모델3의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는 5479만 원부터 △롱 레인지는 5999만 원부터 △퍼포먼스는 7479만 원부터다.

두 모델 모두 테슬라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올해부터 9000만 원 이상의 전기차는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또 6000만~9000만 원 미만의 전기차는 50%만 지원하고, 6000만 원 이하는 전액 지급한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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