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업익, 전년比 31% 신장한 6793억 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삼성증권이 3년 연속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을 경신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30% 증가한 5076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67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순이익 증가에는 지난해 나타난 주식투자 열풍으로 인해 리테일 부문 수익 확대가 주효했다.
삼성증권의 리테일 사업부문 순수탁수수료는 685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배(164%)이상 상승이다. 이 중 국내주식은 전년 대비 155% 증가했고, 해외주식은 228% 증가했다.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은 한 해 동안 31조 원이 순유입돼 총 264조 원을 기록했다. 예탁자산이 1억 원 이상인 고객은 18만4000명으로 전년 대비 76% 늘었고, 30억 원 이상인 초부유층 고객은 2841만 명으로 42% 증가했다.
금융상품 판매수익은 파생결합증권 조기상환이익 확대 영향으로 전년 대비 39% 늘어난 3409억 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은행(IB)부문 인수 및 자문수수료 실적은 전년대비 13% 증가해 159조4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기업공개(IPO) 딜, 구조화 금융 영업 호조 등이 주효했다. 인수금융 주선규모는 2조5000억 원을 웃돌며 시장점유율도 11위(3.7%)에서 뛰어 올라 업계 1위를 기록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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