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이 신진 아티스트의 예술 작품을 전시,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제공
'디스위켄드룸'과 협업…김한샘 작가 작품 6점 선봬
[더팩트|한예주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3월 2일까지 명품관 이스트 3층 글라스 월에 신진 아티스트의 예술 작품을 전시·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아가 '뉴 아티스트, 뉴 스페이스(NEW ARTIST, NEW SPACE)' 타이틀로 진행하는 전시 프로젝트로, 신진 예술가와 갤러리의 협업으로 이뤄진다. 갤러리아가 전시 공간과 디자인을 제공하면 갤러리가 선별한 신진 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방식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는 동시대 예술을 전하는 큐레이팅 스튜디오 '디스위켄드룸'과 협업해 김한샘 작가의 작품 6점을 선보인다.
김한샘 작가는 만화, 게임 등 대중문화에서 흔히 사용되는 요소와 창작 방법을 회화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갤러리아에서는 △고대 신성 마법 '번개' △카서스의 아바타 △추락하는 공중도시 등 고전 게임에서 가져온듯한 이미지를 우화적으로 표현한 작가의 대표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갤러리아는 지속적으로 고객들과 상호 교감할 수 있는 트렌디한 예술 작품을 소개, 쇼핑 중에서도 예술적 영감과 시각적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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