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통한 사이렌 오더, My DT Pass 등 디지털 기반 언택트 소비 트렌드 확산
[더팩트|이민주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스타벅스)는 자사 리워드 회원 수가 700만 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스타벅스 리워드는 선불식 충전 카드인 스타벅스 카드 사용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1년 9월 국내에 론칭했다.
서비스 개시 이후 9년 4개월 동안 시간당 평균 85명, 우리나라 전체 인구 기준으로 100명당 14명이 가입한 셈이다.
회원들이 적립한 리워드 별의 개수는 누적 9억2000만 개를 넘어섰다. 회원 전용 생일 음료 쿠폰, 별 12개마다 제공하는 무료 음료 혜택도 누적 8500만 잔을 기록했다.
연령대별 신규 회원 가입 비중은 30대가 38%로 가장 많았으며, 20대 이하가 25%, 40대가 26%를 차지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언택트 소비 트렌드로 리워드 회원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달 리워드 가입자는 시간당 평균 160명을 넘어섰다.
여기에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전용 혜택과 함께,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스타벅스의 디지털 서비스와 모바일 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점도 한몫을 했다고 분석했다.
앱으로 주문하는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의 누적 주문 건수는 지난해 말 기준 1억8000만 건을 돌파했다. 지난 1년간 전체 주문 건수 중 사이렌오더 비중은 25%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에는 전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주문 건수 중 사이렌 오더 주문이 50%를 넘어섰다.
여기에 운전자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다양한 IT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접목했다.
스타벅스가 지난 2018년 6월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도입한 My DT Pass는 차량 주문 대기 시간을 단축시킨 서비스로 고객과 파트너 모두에게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인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My DT Pass 등록 고객은 지난해 12월 기준 150만 명을 넘었으며, 차량 이용 고객 10명 중 4명은 My DT Pass를 이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개인 다회용컵을 사용하여 제조음료 주문으로 환경 보호 동참 시 별을 증정하는 에코 보너스 스타를 비롯해서, 정오까지 제조음료와 해당 푸드를 함께 구매하면 세트당 별 2개를 추가 제공하는 브런치 유어 웨이 또한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 중 하나다.
장석현 스타벅스 데이터 인텔리전스팀장은 "고객님의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700만 명을 넘어섰다"며 "앞으로도 고객님들의 소중한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 위한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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