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는 5일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하송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위메프 제공
하송 신임 대표이사 "경쟁력 위해 기술 고도화에 투자하겠다"
[더팩트|이민주 기자] 위메프가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하송 부사장을 선임했다.
8일 위메프는 이날부터 하송 신임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대표 선임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 유지해온 직무대행 체재도 종료된다.
하 신임 대표는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원더피플 경영기획실장, 원더홀딩스 이사 등을 지냈다. 위메프에 지난 2015년에 합류해 마케팅, 사업분석, 직매입, 물류업무를 총괄해왔다.
지난 2017년부터 전략사업부문을 맡아 플랫폼 및 신사업 개발, 제휴사업 등을 주도했다. 지난해 8월부터는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활동했다.
하 신임 대표는 앞으로 기술 기반의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새로운 위메프의 재도약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 신임 대표는 "업계 최고 수준의 큐레이션 서비스를 더 강화해 나갈 것이며 철저하게 사용자 관점에서 경쟁력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투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8년간 위메프를 이끈 박은상 전 대표는 사업 지원 등을 위한 자문 역할을 맡는다. 박 대표는 지난 2020년 6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무기한 휴직에 들어간 바 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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