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쌀 가격 상승으로 즉석밥 가격 인상
[더팩트|문수연 기자] 쌀 가격 상승으로 즉석밥 가격이 줄줄이 오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이달 말 '햇반' 가격을 1600원에서 1700원으로 6∼7% 인상하기로 했다. 햇반 가격 인상은 지난 2019년 2월 이후 2년 만이다.
앞서 오뚜기도 지난달 '오뚜기밥' 가격을 7% 인상했다. 동원F&B도 '쎈쿡' 7종 가격을 1350원에서 1500원으로 11% 올렸다.
즉석밥 가격 인상은 지난해 역대 최장 장마와 태풍 등으로 오른 쌀 가격에 따른 것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쌀(20kg) 평균 소매가는 6만195원이다. 이는 1년 전(5만1686원) 대비 16.5%, 평년가격(4만6157원) 대비 30.4% 상승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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