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경제
신한금융, 지난해 당기순이익 3조4146억 원···전년 比 0.3%↑
5일 신한금융그룹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3조4146억 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5일 신한금융그룹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3조4146억 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 4644억 원 기록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3조4146억 원의 누적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3조4035억 원) 대비 0.3% 증가한 수치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일관된 중장기 전략 실행에 기반한 안정적인 경상 수익 창출이 지속됐다"며 "은행 부문은 시장금리 영향에 따른 NIM 하락 기조에도 불구하고, 연초부터 이어온 견고한 자산 성장으로 지속 가능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비은행 부문 역시 비이자 중심의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 추진을 통해 그룹 실적 개선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도 2014년부터 7년 연속 당기순이익 증가세 실현한 것이다.

다만, 신한금융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4644억 원으로, 전 분기(1조1447억 원) 대비 59.4% 감소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의 경우 일회성 비용 발생 등으로 인해 감소했다. 라임 등 투자상품 손실과 코로나19로부터 파생되는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자 추가 충당금을 적립하는 등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실행한 결과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4분기 발생한 일회성 비용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이어온 신한의 리스크 관리 및 비용 절감 노력의 일환이며, 향후 경상 대손비용 안정화와 함께 그룹의 판관비 및 영업이익경비율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의 핵심계열사인 신한은행은 지난해 2조77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이는 전년(2조3292억 원) 대비 10.8%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신한카드는 19.2% 증가한 6065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신한금융투자는 29.9% 감소한 1548억 원을, 신한생명보험은 43.6% 오른 177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보였다. 오렌지라이프생명 보험은 73.9% 증가한 279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js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