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1847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진에어 제공
진에어 "능동적 노선 운영 및 비용 절감 통해 수익력 높일 것"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진에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연간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진에어는 4일 지난해 1847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278%가량 늘어난 수치다. 당기순손실 역시 같은 기간 567억 원에서 1904억 원으로 늘었다.
진에어는 지난해 국내선 노선 확대, 화물 사업 강화, 비용 절감 등을 통한 수지 방어 집중하고 대구와 울산, 포항, 군산, 원주, 여수 공항 등에서 신규 취항한 데 이어 B777-200ER 화물 전용기 개조, 카고시트백 도입 등 화물 사업 강화 전략에 집중했다.
진어어 측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업량 급감으로 실적이 부진했다"라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올해 사업 전망과 관련해 "코로나19 백신 도입 및 접종 진행에 따라 하반기 이후 여행 수요가 회복세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장 상황에 따른 능동적인 노선 및 기재 운영과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수익력 극대화를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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