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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섬유제조공정 자동화 기술개발

  • 경제 | 2021-02-04 17:33
두산중공업은 4일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팩트DB
두산중공업은 4일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팩트DB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과 상호협력 MOU 체결

[더팩트|이재빈 기자] 두산로보틱스는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KOTMI)과 '협동로봇을 활용한 섬유제조공정 자동화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경북 경산시 KOTMI 본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성하경 KOTMI 성하경 원장과 최동휘 두산로보틱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섬유산업 제조현장 자동화를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공간, 장비, 인력을 공동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KOTMI의 로봇활용 표준 공정모델과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결합한 기술을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최동휘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협동로봇은 위험성이 높은 작업환경에서도 안전하고 원활하게 작동하며 정확하고 빠르게 작업이 가능하다"며 "섬유산업 제조현장 자동화가 생산효율, 환경개선, 품질안정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하경 KOTMI 원장은 "섬유와 로봇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양사가 전문기술 개발을 통해 섬유산업 내 제조로봇 확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최동휘 두산로보틱스 대표(좌측)와 성햐경 KOTMI 원장이 '섬유산업 제조현장 자동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제공
최동휘 두산로보틱스 대표(좌측)와 성햐경 KOTMI 원장이 '섬유산업 제조현장 자동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제공

두산로보틱스는 2017년 대표제품 M시리즈 출시를 시작으로 2020년 빠른 속도와 우수한 가속성을 자랑하는 A시리즈와 현존 최고중량 운반가능한 H시리즈를 선보였다. 현재 세계 협동로봇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 향후 제조업 생산현장 뿐만 아니라 의료용, 서비스용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발굴해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fueg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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