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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2021년 또 한 발 전진"…올해 키워드 '확장'

  • 게임 | 2021-02-01 18:20
그라비티가 1일 신규 게임 국내외 출시 등 올해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더팩트 DB
그라비티가 1일 신규 게임 국내외 출시 등 올해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 최승진 기자] 그라비티가 2021년 사업 방향과 키워드를 '확장'으로 꼽았다.

그라비티는 올해도 자사 게임 서비스 지역과 게임 타이틀 확장 그리고 지식재산권 부가 사업 확장으로 새로운 도약을 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날 그라비티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흑자 전환 이후 5년 연속 실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이 상장 이래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 한 해 그라비티의 대표적인 성과는 태국 지역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국내 '라그나로크 오리진' 그리고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네레이션' 성과로 볼 수 있다.

그라비티 대표 PC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지난해 5월 태국 지역에서 직접 서비스로 전환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7월 7일 국내 출시한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론칭 직후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최고 순위 4위,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최고 순위 4위, 원스토어 론칭 하루 만에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지난해 3분기 그라비티 실적 견인에 큰 역할을 했다. 그라비티는 연내 일본 지역 출시로 신규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정식 출시한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현지 명칭 : 선경전설RO: 신세대의 탄생)은 대만·홍콩 지역 양대 마켓 매출 1위, 마카오 지역 구글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그라비티는 올해 상반기 동남아로 서비스 지역을 넓힐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10월 필리핀·싱가포르·말레이시아 지역에 출시하고 12월 태국·인도네시아 지역에 론칭한 '더 라비린스 오브 라그나로크'는 올해 상반기 국내외 지역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모바일게임 '더 로스트 메모리즈: 발키리의 노래(발키리의 노래)'는 연내 태국 지역에 출시할 예정이다.

그라비티는 또한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의 가치를 게임 외 다양한 부가 사업에 적용해 대표 지식재산권의 저변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해 진행한 다양한 브랜드 협업 추가 진행은 물론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IPTV, 웹툰 등 보다 다양한 분야로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그라비티 대표 타이틀의 지속적인 활약과 서비스 지역 확장, 신규 론칭 등을 통해 또 한 번 그라비티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2021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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