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투스성진 1.26% 하락·모비릭스 30.00% 상승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8일 코스닥시장에 나란히 상장한 씨앤투스성진과 모비릭스가 거래 첫날 상반된 주가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28일 오전 11시 6분 현재 씨앤투스성진은 시초가대비 1.26%(400원) 내린 3만13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3만2000원)보다 낮은 3만1700원으로 결정됐다.
같은시간 모비릭스는 시초가대비 30.00%(8400원) 오른 3만64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모비릭스 시초가는 공모가(1만4000원)의 두 배인 2만8000원으로 정해졌다.
씨앤투스성진은 IPO(기업공개) 공모주 중 균등배정 방식을 적용한 첫 회사로, 상장 직후 공모가보다 낮은 주가를 보이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약세를 나타내 오전 9시 9분 경에는 시초가 대비 13.88%(4400원)내린 2만73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앞서 IPO 공모 과정에서는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1010.02대 1,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경쟁률은 674대 1이었다.
모비릭스 역시 앞서 진행된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 경쟁률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14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407.53대 1을 기록했으며 19일과 20일 진행된 공모 청약에서는 경쟁률 1485.51대 1을 기록, 증거금은 약 3조7435억 원을 모았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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