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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지난해 영업이익 1.2조 연간 '사상 최대'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매출 7조8445억 원, 영업이익 1조2209억 원, 당기순이익 8131억 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더팩트 DB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매출 7조8445억 원, 영업이익 1조2209억 원, 당기순이익 8131억 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더팩트 DB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 모두 16년 연속 성장

[더팩트|문수연 기자]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매출 7조8445억 원, 영업이익 1조2209억 원, 당기순이익 8131억 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2.1%, 3.8%, 3.2%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 16년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지속적인 고강도 봉쇄 조치와 그에 따른 극심한 경제활동 위축으로 전세계적으로 소비심리가 악화됐다. 특히 화장품 시장은 오프라인 매장의 영업 중단, 관광객수 급감 등의 영향으로 크게 역신장했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도 모든 사업부가 치열하게 노력해 사업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뷰티, HDB, 리프레시먼트 3개 사업 모두 국내 시장에서 업계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뷰티와 데일리 뷰티를 합산한 전체 화장품 매출은 5조5524억 원, 영업이익은 9647억 원을 기록했다. 브랜드 포지셔닝 강화를 위해 원칙을 지키며 사업을 한 결과, 중국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며 위기를 최소화했다.

또한 이익 증가에 따른 현금유입으로 부채비율은 전년 말 53.3%에서 13.0%p 개선된 40.3%로 낮아졌다.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한 2조944억 원, 영업이익은 6.3% 증가한 2563억 원, 당기순이익은 6.6% 증가한 1426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4분기 실적을 실현했다.

뷰티사업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1조3245억 원, 영업이익은 5.4% 증가한 2254억 원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영향에서 회복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럭셔리 화장품의 호조로 시장대비 양호한 실적을 실현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디지털 채널의 성과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분기 기준 41%, 연간 기준 21% 성장했다.

HDB(생활용품)사업의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3.6% 증가한 4230억 원, 영업이익은 7.4% 증가한 100억 원을 달성했다.

리프레시먼트(음료)사업의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한 3469억 원, 영업이익은 17.1% 증가한 209억 원을 달성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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