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GS건설과 포스코건설 등의 건설현장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더팩트DB
7개 시공사서 각 1명씩 사망자 발생…국토부 특별점검 실시 계획
[더팩트|이재빈 기자] 지난해 4분기 GS건설과 포스코건설, 호반건설 등 대형건설사 공사현장에서 총 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는 20일 '2020년 4분기 사망사고 발생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발주청·지자체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 따르면 건설사별 사망자 수는 △GS건설 1명 △포스코건설 1명 △호반건설 1명 △금호산업 1명 △두산건설 1명 △KCC건설 1명 △동양건설산업 1명 등이다. 국토부는 사망사고를 선제 예방하는 차원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형건설사 7곳에 대해 오는 3월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상위 100대 건설사 사망사고 발생 현황 /국토교통부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3분기 사망사고 발생 대현건설사 건설현장 166곳을 특별·불시점검해 211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했다. 이 중 벌점부과 대상은 4건, 과태료 부과 대상은 6건이었다. 벌점 및 과태료 처분은 지방국토관리청에서 이의신청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건설현장이 안전한 일터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중요한 과제"라며 "2021년에도 분기별 사망사고가 발생한 기관에 대해서는 명단을 공개하고 특별점검을 꾸준히 실시해 현장의 실질적인 안전개선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fueg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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