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1시 47분 현재 현대위아는 전 거래일 대비 15.41 오른 8만69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위아 제공
현대위아, 15.41% 오른 8만6900원 거래 중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현대위아가 국내 최초 전기자동차 전용 열관리시스템 개발 소식에 18일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47분 현재 현대위아는 전 거래일 대비 1만1600원(+15.41) 오른 8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현대위아가 국내 최초로 전기차 전용 열관리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위아는 이날 전기차 전용 열관리시스템 중 하나인 '냉각수 분배·공급 통합 모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대위아 측에 따르면 해당 모듈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에 탑재가 확정돼 오는 2023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국내에서 냉각수 분배 및 공급 통합 모듈 기술을 확보한 것은 현대위아가 처음"이라며 "기존에 사용하던 시스템보다 더욱 효율적인 열관리로 전기차의 주행 거리를 늘리고, 배터리 수명 또한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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