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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부터 모바일로 '내 연금' 조회 가능…오픈 API 메뉴도 신설
12일 금융감독원은 사적·공적 연금정보를 모두 제공하는 '통합연금포털'의 모바일 서비스를 이날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 제공
12일 금융감독원은 사적·공적 연금정보를 모두 제공하는 '통합연금포털'의 모바일 서비스를 이날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 제공

별도 앱 설치 없이 '모바일' 통합연금포털 이용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오늘(12일)부터 개인 연금에 대한 통합적인 연금정보를 PC뿐 아니라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사적·공적 연금정보를 모두 제공하는 '통합연금포털'의 모바일 서비스를 이날부터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통합연금포털은 금융소비자의 노후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 6월 구축된 사이트다. 금감원은 통합연금포털 서비스 개시후 지난해 말 기준 89개 기관과 연계해 100만 명의 회원에게 연금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PC를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에 모바일 환경으로 서비스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내 연금 조회', '연금상품 비교공시', '연금세제 안내' 등을 담은 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을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별도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도 통합연금포털을 이용할 수 있다. 금감원 앱이 설치돼 있다면 초기화면의 통합연금포털 아이콘으로 접근해 사용할 수 있다.

인증 방법으로는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아이디 외에 휴대폰 본인인증을 추가해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작은 화면에서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핵심 정보 중심으로 메뉴, 화면을 단순·직관적으로 구성했다"며 "스마트폰 화면에 맞게 검색조건, 스크롤 기능 등을 추가해 간략하게 정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통합연금포털 홈페이지에 오픈 API 메뉴를 신설했다. 회사별·연금상품별 비교공시, 연금통계 등 12종의 연금정보를 제공한다. 단,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하는 오픈 API 사용 특성상 이는 PC에서만 제공된다.

민간회사에서는 오픈 API 인증키를 발급받아 신청한 후 금감원 승인을 거쳐 연금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각 회사는 소비자 맞춤형 연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오픈 API는 이달까지 시범기간으로 운영하고 다음달 1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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