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수관계인 보유 보통주 533만주 매각
[더팩트│황원영 기자] 두산퓨얼셀이 장중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그룹 오너일가가 두산퓨얼셀 지분 532만주를 블록딜로 처분키로 하면서다.
6일 오전 9시38분 두산퓨얼셀은 전 거래일 대비 3100원(5.44%) 하락한 5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두산퓨얼셀은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외 9명이 소유한 보통주 532만7270주(지분 8.13%)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두산중공업과 그 특수관계인의 두산퓨얼셀 소유 주식은 보통주 기준 종전 46.59%에서 38.45%로 8.14%포인트 줄었다.
블록딜로 마련한 자금은 주식담보대출 상환, 양도세 납부 등에 쓰일 전망이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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