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3.89포인트(0.24%) 상승한 30,409.56에 거래를 마쳤다. /AP.뉴시스
S&P 500 지수, 전날보다 5.0포인트 오른 3,732.04에 마감
[더팩트|문수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호재와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3.89포인트(0.24%) 상승한 30,409.5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5.0포인트(0.13%) 오른 3,732.0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78포인트(0.15%) 상승한 12,870.00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이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제 회복 기대감에 증시가 올랐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유통 및 보관이 용이하며 가격도 저렴해 대규모 접종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영국은 내년 1월 4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미국의 9000억달러 규모 재정 부양책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경제 충격을 완화할 것이란 기대감도 커졌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1인당 600달러 현금 지급 절차가 30일 개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 의회는 현금 지급 규모를 1인당 2000달러로 늘리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업종별로는 재료 분야가 1.34% 오르고, 산업주도 0.66% 올랐다. 기술주는 0.02%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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