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GC녹십자엠에스는 전일대비 2750원(19.78%) 상승한 1만6650원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녹십자엠에스, 19.78% 상승한 1만665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GC녹십자엠에스가 자사 진단키트 제품으로 연간 매출 3배가 넘는 초대형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오전 중 강세다.
29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GC녹십자엠에스는 전일대비 2750원(19.78%) 상승한 1만66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GC녹십자엠에스는 미국 진단키트전문 도매유통사의 파트너 회사인 MCA파트너스와 총 2억6400만 달러(2904억 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GENEDIA W COVID-19 Ag)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941억 원)의 309%에 해당하는 규모다.
항원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Ag'는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10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수주 물량은 6000만 테스트 분량으로 향후 1년 동안 미국에 공급될 전망이다. 본격적인 판매는 현재 검토가 진행 중인 수출 계약 제품의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EUA)이 나오는 대로 시작한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이번 계약은 코로나19 진단키트 최대 수요지역이자 까다로운 승인 절차가 요구되는 미국시장에 대한 도전으로 그 의의가 크다"며 "글로벌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코로나19 진단제품 공급 지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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