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에너지 "김동선 상무보 글로벌 네트워크, 글로벌 사업 시너지 기대"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 전 한화건설 신성장전략팀장이 그룹 경영에 복귀했다.
한화그룹은 23일 김 전 팀장이 한화에너지의 글로벌전략담당(상무보)으로 입사했다고 밝혔다.
미국 태프트스쿨, 다트머스대학교를 졸업한 김 상무보는 2017년 한화건설에서 사임한 이후 승마 선수로 활동해 왔다. 이후 2019년 독일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한 김 상무보는 올해 6월 사모펀드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에서 잠시 근무했다.
한화에너지 관계자는 "김 상무보는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한 경험을 토대로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이 같은 글로벌 네트워크에 한화건설 해외토건사업본부 근무 및 신성장전략팀장 경험과 최근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재직 경험이 더해져 한화에너지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에너지는 이날 일 미국 뉴욕주에서 추진 중인 ESS 400MWh 규모의 아스토리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미국 대형 전력회사인 콘에디슨뉴욕과 계약을 통해 배터리 설계와 건설뿐만 아니라 7년간의 운영도 맡게 됐다.
한화에너지는 앞서 지난 11월에도 네바다주에서 240MWh 규모의 ESS 프로젝트(실버픽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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