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비스업 매출 전년 대비 2.2% 증가
[더팩트│황원영 기자] 지난해 서비스업 매출 증가율이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유가 하락, 소비심리 위축 등이 영향을 미쳤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서비스업 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서비스업 매출액은 2188조 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이는 2013년(0.8%)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10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7.2%)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서비스업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2.8% 늘어난 1253만명으로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3.6%)을 밑돌았다. 사업체수는 298만개로 지난해보다 1.9% 증가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사업체 수 연평균 증가율(2.4%)을 밑도는 수준이다.
서비스업 종사자수는 지난해 보건·사회복지에서 12만9000명, 숙박·음식점 5만 8000명, 전문·과학·기술 3만7000명, 도매·소매 3만5000명 순으로 늘며 전 업종에서 증가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보건·사회복지(6.8%), 전문·과학·기술(5.4%), 수도·하수·폐기(4.8%) 등에서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서비스업 매출액도 보건·사회복지 10조 원, 숙박·음식점 8조 원, 정보통신 7조 원, 전문·과학·기술 6조 원 순으로 전 업종에서 증가했다. 보건·사회복지(7.3%), 전문·과학·기술(7.0%), 정보통신(6.3%), 교육(5.9%) 등이 전년보다 매출 증가율이 높았다.
사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7억35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0.4% 증가했다. 정보통신(5800만 원), 보건·사회복지(4900만 원) 등의 8개 업종의 매출이 늘었다. 정보통신의 경우 지난해 웹툰과 온라인 게임 수출이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됐다. 보건·사회복지는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노인 및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 지원이 늘면서 병원 매출이 증가했다.
반면, 수도·하수·폐기(-2900만 원), 부동산(-2800만 원) 등 3개 업종은 매출이 줄었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 사업체가 전년보다 1만9349개 증가하면서 가장 많이 늘었다. 지난해 새로 생긴 서비스업 사업체 가운데 10곳 중 3곳(35%)은 숙박·음식점 업체였던 셈이다. 부동산 업체도 8412개 늘었다.
통계청은 서비스업 가운데 가장 비중이 큰 도매업의 경우 지난해 유가 하락으로 가스·휘발유 등 연료 도매업 매출이 줄면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전반적으로 매출 증가세가 둔화했다는 설명이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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