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공업지주, 3.94% 오른 29만50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현대중공업지주가 선정됐다는 소식에 양사 주가 장초반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지주가 두산인프라코어를 인수할 경우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점을 반영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11일 오전 10시 19분 기준 현대중공업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1만1000원(3.94%) 상승한 29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두산인프라코어 주가 역시 전일 대비 270원(3.11%) 오른 8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전일에도 6% 넘게 상승한 바 있다.
전날 두산중공업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인수·합병(M&A)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중공업지주·KD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대상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5.41%이며, 매각 가격은 약 800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두산중공업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중공업지주 컨소시엄과 계약서 협의를 거쳐 빠른 시간 내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인수가 마무리되면 현대중공업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는 국내 1위, 글로벌 6위 건설기계업체로 도약하게 된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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