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KT&G, 올해의 지식재산경영기업 시상식서 특허청장상 영예

  • 경제 | 2020-12-09 17:41
KT&G가 지난 8일 '2020 한국지식재산협회 연례 콘퍼런스'에서 '올해의 지식재산경영기업'으로 선정돼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김종열 KT&G R&D본부 미래기술연구소장(가운데)이 수상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 /KT&G 제공
KT&G가 지난 8일 '2020 한국지식재산협회 연례 콘퍼런스'에서 '올해의 지식재산경영기업'으로 선정돼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김종열 KT&G R&D본부 미래기술연구소장(가운데)이 수상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 /KT&G 제공

특허 및 지식재산부서 관리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KT&G가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가 주관하는 '올해의 지식재산경영기업' 시상식에서 특허청장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KT&G에 따르면 올해의 지식재산경영기업 시상식은 기업의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경영활동에 반영하면서 국가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중 특허청장을 수상한 KT&G는 특허 등 지식재산의 창출과 권리화, 지식재산부서 관리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KT&G는 지난 2015년 10월 백복인 사장이 취임한 이후 기술 리더십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나서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빠르게 대응한 게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2015년 126억 원이던 연구개발 비용은 2019년 230억 원으로 늘어났으며, 직무발명보상 제도를 확대해 특허 출원을 장려하고 지식재산 담당 부서를 신설하는 등 정책 지원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한 결실 또한 특허 출원 증가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2016년 43건이던 특허 출원 실적은 2017년 95건, 2018년에는 238건으로 늘었으며 지난해에는 431건에 달해 3년 새 특허 출원 건수가 10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KT&G의 기술리더십 강화 전략은 '냄새저감 담배'와 '하이브리형 전자담배' 등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제품 개발 등이다. 이들 제품의 선전은 올해 3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오치범 KT&G R&D본부장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 6월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데 이어 또 한번 KT&G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에도 독자적 기술 개발과 특허 출원을 통한 권리화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담배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kun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