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4330원까지 올라
[더팩트│황원영 기자] 신성이엔지가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이동 확장형 음압병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신성이엔지는 9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17%(235원) 오른 404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4330원까지 올랐으나 상승 흐름이 둔화됐다.
앞서 신성이엔지는 카이스트와 이동 확장형 음압병동 개발 및 설치를 위한 업무협악(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동 확장형 음압병동 개발은 카이스트에서 발족한 코로나 대응 과학기술 뉴딜 사업 일환으로 진행한다.
신성이엔지와 카이스트는 지난 7월부터 총 2단계로 음압병동 개발 계획을 세우고 11월까지 음압병동 기본이 되는 음압프레임 및 에어텐트 개발을 마쳤다. 현재는 2단계를 진행하며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설치와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에어텐트 형식으로 제작한 음압병동을 중환자실 음압병상, 일반병실, 선별진료소 등과 같이 다양한 조합으로 구성이 가능한 조립식 모듈형으로 개발 중이다. 아울러 병원들과 협의해 체육관, 컨벤션 등을 활용하는 병행 대응안을 구축해 빠른 설치로 충분한 병상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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