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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특징주] 대한항공·아시아나 운명의 날…관련주 강세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두고 한진칼을 상대로 제기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결론이 1일 나올 예정인 가운데 아시아나IDT, 금호산업, 대한항공 등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동률 기자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두고 한진칼을 상대로 제기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결론이 1일 나올 예정인 가운데 아시아나IDT, 금호산업, 대한항공 등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동률 기자

KCGI 가처분訴 1일 판결 전망

[더팩트│황원영 기자]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두고 한진칼을 상대로 제기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결론이 1일 나올 예정인 가운데 관련주들이 강세다.

이날 오전 10시 39분 아시아나항공은 전거래일 대비 5.44%(280원) 오른 543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자회사인 아시아나IDT는 5.95%(1750원) 오른 3만1150원에 거래 중이다.

최대주주 금호산업은 1.46%(150원) 오른 1만400원에, 에어부산은 2.67%(115원) 오른 44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2.35%(600원) 오른 2만6100원을 기록 중이다. 한진칼은 0.13%(100원) 오른 7만5100원, 진에어는 2.30%(250원) 상승한 1만11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이승련 수석부장판사)는 KCGI 측이 한진칼을 상대로 낸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이날 인용·기각 여부를 결정한다.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 한진그룹에 속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한진칼은 2일 산업은행의 유상증자 대금 납입으로 자금을 마련한 뒤 대한항공의 유상증자를 진행해 아시아나 인수를 본격화한다. 양사가 통합될 경우 세계 7위궈 항공사가 된다. 3년째 계속되고 있는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도 일단락될 전망이다.

반면,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무산된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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