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0시 41분 현재 경동제약은 전거래일 대비 23.50% 2550원 1만3400원에 거래 중이다. 경동제약은 이날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더팩트 DB
경동제약, 23.50% 상승한 1만340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경동제약이 장 초반 20%이상 상승하고 있다. 경동제약이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부시라민' 원료 수출을 허가 받았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30일 오전 10시 41분 현재 경동제약은 전거래일 대비 23.50%(2550원) 오른 1만3400원에 거래 중이다. 경동제약은 이날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경동제약은 지난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부시라민' 원료에 대한 수출용 허가를 받았다. '부시라민'은 D-페니시라민 유도체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승인돼 30년 이상 사용되고 있는 약물이다.
최근 캐나다 제약업체 리바이브테라퓨틱스가 '부시라민' 성분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 3상 시험을 승인받아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부시라민 또한 렘데시비르 등과 같이 재창출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어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약물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는 상황이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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