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오름세…0.29% 오른 2633.45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내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수급은 전날의 포지션을 유지해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사들였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4포인트(+0.29%) 오른 2633.45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64억 원, 770억 원을 사들였고 기관 홀로 2793억 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등락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29%), 셀트리온(+1.37%), 현대차(+1.12%), 삼성SDI(+0.18%)가 상승했고 SK하이닉스(-0.60%), LG화학(-0.74%), 삼성전자우(-0.16%), 네이버(-0.35%), 카카오(-0.27%)는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세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은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 종이와 목재,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 전기장비, 창업투자가 2~4%가량 올랐다. 반면 무역회사와 판매업체, 손해보험, 조선, 항공화물운송과 물류는 1~3%가량 내렸다.
코스닥은 장 중 오름세를 견고히 유지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3포인트(+1.26%) 오른 885.56에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57억 원, 464억 원을 순매수 했고 개인은 2964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은 대부분 강세였다. 특히 진단키트 대장주인 씨젠이 이틀 연속 상승하며 코스닥 시총 3위 자리를 탈환했다.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6.84%), 셀트리온제약(+0.96%), 씨젠(+5.68%), 알테오젠(+0.61%), 카카오게임즈(+1.22%), 에코프로비엠(+1.51%), 제넥신(+1.05%), 케이엠더블유(+0.14%)가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에이치엘비(-1.28%), CJ ENM(-0.36%)은 내렸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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