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는 26일 서울 금천구 청담종합사회복지관에 2000만 원 상당의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디야 제공
서울 금천구 시흥동 독거노인 가정 등에 2000만 원 상당 용품 전달
[더팩트|이민주 기자] 이디야커피(이디야)가 연말을 앞두고 소외 이웃 돕기에 나섰다.
26일 이디야는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청담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소외 이웃에게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이디야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연말에 관련 활동을 시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금천구의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200가정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김남엽 이디야 경영지원부문 부사장 등 임직원들은 청담종합사회복지관에 김치 600kg, 이불 200채, 식료품 200박스 등 약 2천만원 상당의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김남엽 이디야커피 부사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코로나19로 기부 한파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어려운 현실이지만 이디야커피는 토종 커피 프랜차이즈로서 사회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는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고자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말 나눔 행사 외에도 광주, 대구 발달장애인 센터, 청각장애인 후원 기관인 청음회관 등에 물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다음 달에는 광주광역시의 미혼모 보호시설에 기부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생수 이디야워터의 판매금액 10%를 적립하여 과테말라 등 해외 커피 원두 생산지의 식수 위생 지원사업에도 기부하고 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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