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초가, 공모가 2배인 3만4000원으로 결정
[더팩트│황원영 기자]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스마트 배전기기 전문 업체 제일전기공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3분 현재 제일전기공업은 시초가 대비 5.15%(1750원) 오른 3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4만 원대까지 급상승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내줬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7000원)의 2배인 3만4000원으로 결정됐다.
앞서 제일전기공업은 지난 10~11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196.21대 1을 기록했다. 17~18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경쟁률 1396.1대 1을 기록하며 증거금 약 6조8828억 원을 모았다.
1955년 설립된 제일전기공업은 가정용 전기배선기구류 제조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2010년 가정용 스마트 전기배선기구를 개발해 매출이 급성장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9% 증가한 1461억8000만 원, 영업이익은 15.5% 늘어난 168억6500만 원을 기록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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