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골프장 인근 복합매장 오픈…내년 말까지 20개 확대
[더팩트|이민주 기자] 편의점 GS25가 업계 최초로 골프용품을 판매하는 매장을 오픈했다.
23일 GS25 운영사 GS리테일은 지난 20일 골프공 브랜드 볼빅과 함께 복합 매장을 내놨다고 밝혔다.
첫 골프 복합매장은 경기 파주시 'GS25 파주부흥점'이다. 인근에는 골프장 골프파빌리온CC, 서원힐스CC가 있다.
판매용품은 골프공, 골프의류, 골프 캐디백 등 골프 관련 용품 10여 종, 250개 상품이다. GS리테일은 24시간 점포 운영으로 라운딩 고객들에게 관련 용품 구입 및 골프장 방문 이동 동선에서 쇼핑의 재미를 제공하고, 점포 가맹경영주에게는 신규 고객 창출 및 추가 수익 발생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달까지 추가적으로 오피스 상권(마곡 위치)에 위치한 GS25 강서LG사이언즈점과 역세권 및 주거 밀집 지역에 위치한 GS THE FRESH 김포사우점에 추가로 복합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내년까지 20개의 복합 매장 오픈 및 1900여 개 GS25, 100여 개 GS더프레시 점포에 골프용품 매대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지난 5월 볼빅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골프용품을 신성장 카테고리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 5월 처음으로 매대를 구성한 후, 현재까지 1200여 개 편의점 GS25와 50여 개 슈퍼마켓 GS THE FRESH에서 컬러공, 골프장갑, 리그넘 티 등 골프 전용 매대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성과는 성공적이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최근 골프 매대 도입 후 관련 용품 매출은 지난 5월 대비 146배 신장했다. 그중에서도 골프공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90%를 차지하고 있다.
GS리테일은 골프에 신규 입문하는 인구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하고 있다. 편의점이 높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골프용품 구매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열 GS리테일 라이프리빙팀 대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골프 인구에 맞춰 골프용품 매대를 확대하고 있으며, 좀 더 편리하고 다양한 상품 구매를 위해 업계 최초로 골프용품 복합 편의점을 오픈했다"며 "라이프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편의점 GS25에 더욱 다양한 차별화된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객들에게 쇼핑의 재미와 편리함을 함께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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