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보바스어린이의원과 함께 어린이 환우를 위한 희망나눔선물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오른쪽)과 윤연중 보바스어린이의원 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제공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마스크 목걸이, 생활용품 등으로 응원의 메시지
[더팩트|한예주 기자] 롯데면세점이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과 함께 어린이 환우를 위한 희망나눔선물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보바스기념병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과 윤연중 보바스어린이의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신종 코론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힘겹게 재활에 몰두하고 있는 어린이 환우를 응원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희망나눔선물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목걸이와 캐릭터 안대, 쿠션 등 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마스크 목걸이는 롯데면세점 임직원 360여 명이 사내에서 개최한 '비대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제작된 DIY(Do It Yourself) 제품이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로 발돋움할 어린이들이 힘든 병마를 이겨내길 소망한다"며 "롯데면세점이 보내는 응원의 선물이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연중 보바스어린이의원 원장은 "저희 병원을 위해 매년 후원물품을 보내주고 있는 롯데면세점 측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보내주신 선물이 환우의 치료와 정서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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