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한화생명 CDSO(최고디지털전략책임자)가 2021년 한화생명 정기 임원 승진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한화생명 제공
미래 신사업 창출 기여도 인정
[더팩트│황원영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한화생명은 2021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하고 김동원 한화생명 CDSO(최고디지털전략책임자)를 전무 승진했다.
김 전무는 한화생명의 디지털혁신을 통한 미래 신사업 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코로나 이후 언택트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보험사로의 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회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동원 전무는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디지털 중심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디지털기업의 성과체계로 불리는 OKR을 도입하며본격 디지털경영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 달에는 업계 최초로 설계사가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활동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영업채널 라이프 MD(LIFE MD) 론칭을 주도하기도 했다.
김 전무는 한화그룹 디지털팀장,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부실장 및 디지털혁신실 상무 등을 거치며 디지털 부문의 경험을 쌓았고, 2019년 8월부터 한화생명 CDSO(최고디지털전략책임자)를 맡고 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김국진, 이경섭, 이원근, 최재덕 등 4인이 상무보로 승진했다.
이번에 제외된 영업 부문 임원인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변화한 환경을 반영해 내년 초 진행될 예정이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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