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 2.78% 오른 16만650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이마트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12일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32분 현재 이마트는 전 거래일보다 4500원(2.78%) 상승한 16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마트는 이날 장 중 한 때 16만9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주가는 이마트 3분기 실적 발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지난 11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3분기보다 30.1% 증가한 15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추정치 평균인 1250억 원을 상회하는 실적이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 있어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SSG닷컴'의 적자폭 축소"라며 "올해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반사이익과 식품부문 경쟁력을 기반으로 급격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이마트에 대한 목표 주가를 기존 11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남 연구원은 "실적 턴어라운드가 지속되고 'SSG닷컴'의 적자폭 축소가 빠르게 이어지는데다 주요 자회사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라며 "다만 기존점 성장 지속 가능성 및 온라인 시장 경쟁 체제 심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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