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오는 12월 '붉은사막' 신규 콘텐츠를 공개한다. 사진은 이 게임의 대표 이미지 /펄어비스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펄어비스가 다음 달 신작 '붉은사막' 실제 게임 진행 영상을 처음 공개한다. '붉은사막'은 이 회사 대표작인 '검은사막'의 뒤를 이을 차기 주력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펄어비스는 12일 열린 2020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다자간 전화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100명 이상 개발진이 투입된 '붉은사막'은 처음부터 콘솔을 겨냥해서 개발됐다.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과 플레이 스타일을 갖췄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붉은사막'의 출시일은 오는 2021년 4분기로 예정됐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붉은사막은 (서구권 시장 수요가 높은) 콘솔 시장을 겨냥해서 만들고 있기 때문에 검은사막보다 더 높은 성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183억 원, 영업이익 40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7%, 영업이익은 11% 감소했다.
펄어비스 측은 매출이 다소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이 34%로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매출을 보면 한국 23%, 아시아 32%, 북미·유럽 등 45%로 해외 비중이 77%를 차지했다. 플랫폼으로 살펴보면 PC 46%, 모바일 44%, 콘솔 10% 순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4분기는 붉은사막의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신작 게임 개발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라고 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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