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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명 뽑는다" IBK기업은행, 하반기 신입행원 정규직 공채 실시

  • 경제 | 2020-11-09 16:35
IBK기업은행은 2020년 하반기 신입행원 17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더팩트 DB
IBK기업은행은 2020년 하반기 신입행원 17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더팩트 DB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연간 채용 지난해 수준 유지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IBK기업은행이 2020년 하반기 신입행원 정규직 공채를 실시한다.

IBK기업은행은 2020년 하반기 신입행원 17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하반기 채용이 마무리 되면 기업은행의 올해 연간 채용인원은 총 412명(상반기 242명, 하반기 170명)으로,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하반기 신입행원 공채 지원 접수는 이번 달 23일까지로, 서류심사, 필기시험, 실기시험, 면접 등을 거쳐 내년 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모집 분야는 금융영업(95명), 디지털(25명), 금융전문(15명), 글로벌(15명), 고졸인재(20명) 등 총 5개 분야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졸인재가 설 수 있는 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고졸인재 채용을 3년 만에 재개했다"며 "'금융전문'과 '글로벌' 분야도 신설해 채용 분야를 세분화한 것도 이번 채용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신설된 '금융전문' 분야는 IB, 자산운용, 리스크관리, 재무회계 등의 직무를, '글로벌' 분야는 해외사업과 관련한 직무를 맡게된다.

또한 기업은행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대상 별도채용도 진행 중이다. 접수는 이번 달 16일까지 가능하며, 장애인 35명, 보훈대상자 45명 등을 최종 선발한다. 기업은행은 이번 채용으로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 3.4%를 달성할 전망이다. 기업은행 측은 취임 후 줄곧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강조해온 윤종원 은행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관련 현업 부서에 배치될 '디지털 인턴'을 별도 선발하고, 인턴 근무 중 단순 업무를 넘어 기업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는 역량강화 프로젝트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급변하는 금융 산업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더욱 정교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종원 행장은 "국책은행으로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노력을 지속하고, 포용적 시선에서 사회곳곳을 살펴 혁신금융과 바른경영을 이끌어 갈 우수인재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동계청년인턴 채용도 진행할 계획이다. 채용인원은 250명으로, 이번 달 중 채용공고가 게시될 예정이며 근무 기간은 2021년 1월부터 약 7주간 이뤄질 예정이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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