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퍼나눔운동본부 무료 급식소에서 배식과 소독 활동 진행
[더팩트|이민주 기자] bhc치킨의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이 겨울을 앞두고 무료 급식소를 찾아 배식 봉사를 펼쳤다.
9일 bhc치킨(bhc)은 자사 소속 해바라기 봉사단 4기 2조가 지난 4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밥퍼나눔운동본부를 방문해 봉사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점심 한 끼를 드실 수 있도록 식사 준비에 바쁜 주방에 일손을 보탰다.
해바라기 봉사단원들은 이른 아침 밥퍼나눔운동본부가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를 찾아 다양한 반찬과 국, 밥 등 한 끼 식사를 위한 준비를 시작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반찬을 담아 전달하는 등 배식 활동을 이어나갔으며 식사 후 설거지와 주방 환경 정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단원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간식으로 준비해 간 빵과 음료를 나누어 주며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테이블 소독 등 방역 활동으로 봉사활동 마무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 진행되고 있어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 비닐장갑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봉사에 참여한 단원들은 "정성을 담아 한 끼를 대접하면서 따뜻한 대화를 통해 잠시나마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줄 수 있어서 보람 있는 하루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돌봄이 더욱 필요해진 취약계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김동한 bhc치킨 홍보팀 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어지고 있는 해바라기 봉사단의 활동이 나눔이라는 의미를 지역 사회에 확산하는데 밑거름이 되고 있다"라며 "내년에도 봉사단의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 나눔과 상생을 통해 우리 사회가 더욱 건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 봉사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 활동은 올해로 4기를 맞았으며, 오는 12월까지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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