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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2020 LoL 올스타전, 12월 18일 시작"…두 개 스테이지 도입

  • 경제 | 2020-11-06 16:45
라이엇게임즈가 '2020 리그오브레전드 올스타전'을 오는 12월 지역별로 한다고 밝혔다. /라이엇게임즈 제공
라이엇게임즈가 '2020 리그오브레전드 올스타전'을 오는 12월 지역별로 한다고 밝혔다. /라이엇게임즈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오는 12월 18~20일 '2020 리그오브레전드(LoL·롤) 올스타전'을 개최한다. 전 세계 리그오브레전드 플레이어와 팬들을 위해 펼쳐지는 국제 e스포츠 이벤트다.

올해 올스타전에는 '언더독의 반란'과 '별들의 전쟁' 등 두 개 스테이지가 새롭게 도입된다. 이번 올스타전에 참여할 선수를 정하기 위한 투표는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한다. 포지션마다 한 명의 프로 선수에게 투표할 수 있다.

먼저 오는 18일 약소 지역 리그와 인접한 4대 리그인 LCK(한국), LCS(북미), LEC(유럽), LPL(중국)이 맞붙는 '약자의 반란' 스테이지가 펼쳐진다. LCK는 PCS(동남아시아), OCE(오세아니아)와 대결한다. LPL은 VCS(베트남), LJL(일본)과 맞붙는다. LCS는 LLA(라틴아메리카), CBLoL(브라질) 그리고 LEC는 TCL(터키), LCL(독립국가연합)과 경기를 펼친다.

4대 리그는 각각 레드불 1대 1 특별 경기도 진행한다. LCK의 레드불 1대 1 특별 경기는 오는 18일 시작하고 19일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열린다.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펼쳐지는 '별들의 전쟁' 스테이지에서는 4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5명의 현역 프로 선수가 올스타팀을 구성해 3판 2선승제로 경쟁하는 '올스타전'과 전설적인 전(前) 프로 선수들이 모여 단판 승부를 진행하는 '레전드전' 그리고 최고의 인플루언서 5명이 단판 승부를 겨루는 '인플루언서전'이 진행된다.

LCK와 LPL은 오는 12월 19일, LEC와 LCS는 오는 12월 20일 별들의 전쟁 스테이지에서 각각 맞붙을 예정이다. LCK를 대표하는 선수들은 모두 서울 종로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올스타에 참가한다.

올스타전을 기념해 챔피언 오른의 새로운 스킨 '나무 정령 오른'이 특별히 준비된다. 해당 스킨은 오는 12월 17일부터 상점에서 1350 RP에 구매할 수 있다. 모든 수익금은 라이엇 게임즈 사회공헌 펀드에 기부된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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