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중국 진출 후 26년 만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DICC, 두산인프라코어 차이나 코퍼레이션)이 굴착기 누적 20만 대 생산을 돌파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옌타이에 위치한 중국법인이 지난 1994년 10월 중국 진출 이후 26년 만에 굴착기 누적생산 20만 대를 기록하고 지난달 30일 생산기념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생산기념식은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 임직원들과 대리상, 고객들을 옌타이 공장으로 초청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행사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되기도 했으며 20만 번째로 생산된 굴착기를 고객에게 넘기는 전달식도 열렸다.
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이번 중국법인의 굴착기 20만 대 생산은 중국에 진출한 해외기업(MNC) 중 최초의 기록으로 의미가 있다. 이에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굴착기 MNC 시장에서 2015년 12.9%에 그쳤던 점유율을 올해 3분기 22.8%로 높이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굴착기 시장에서 1만5000여 대를 판매했으며, 올 3분기 기준 누적 판매량은 1만434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이상 오르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중국사업 매출 기준으로는 전년동기 대비 55% 성장한 3089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26살 건장한 젊은이로 성장한 중국법인의 20만 대 기록은 중국 굴착기 시장의 성장사와 궤를 같이한다"며 "중국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과 영업,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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