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수수료 0%, 서버비 면제 혜택 제공…월 매출 1000만원 달성 업체만 1700개
[더팩트｜이민주 기자] 1주년을 맞은 위메프 신규 파트너스사 지원프로그램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3일 위메프는 자사 신규 파트너사 지원프로그램 시행 1년간 신규 입점한 업체 수가 4만7000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단순 계산으로 시간당 24개가, 하루에는 192개가 입점한 셈이다.
위메프 신규 파트너사 지원프로그램은 중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온라인 시장 진입을 돕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위메프는 지난해 11월부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수수료 0%(결제실비 VAT 포함 4%) △1주 단위 정산 △서버비 면제(월 9만9000원) 등의 혜택을 지원해왔다.
특히 낮은 수수료와 빠른 정산 혜택은 중소 파트너사들이 원활하게 사업을 유지하고 상품을 공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신규 파트너사 지원프로그램으로 입점한 업체 가운데 월 매출 1000만 원 이상을 달성한 업체는 1700개를 기록했다. 월 매출 1억 원 이상을 달성한 업체도 200개에 달한다.
같은 기간 카테고리별로 식품·건강 카테고리에 가장 많은 파트너사가 입점했다. △잡화 △생활·주방 △의류·소호 △가구·홈·데코 카테고리가 뒤를 이었다.
위메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온라인 식품 구매 증가 및 건강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덩달아 해당 카테고리의 신규 입점 파트너사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지역 신규 입점 파트너사가 가장 많았다. 서울이 2위로 나타났으며 인천, 부산, 대구, 경남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4월 입점해 지원프로그램 혜택을 받은 여성의류 메이(MAY) 방진이 대표는 "위메프에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할 당시 위메프 지원프로그램이 초창기 사업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주정산 혜택 덕분에 매주 많은 수량의 주문이 들어와도 원활하게 상품을 공급할 수 있었다. 6개월 동안 누적 거래액 11억 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사와 함께 성공할 수 있는 구조를 정착시켰다"며 "파트너사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지원프로그램 신청 기간을 연장했다. 소비자는 물론 파트너사들이 온라인 시장에서 가장 먼저 찾는 플랫폼으로서의 자리를 더욱 튼튼히 하겠다"고 전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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