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토부 국정감사서 업무 추진현황 보고
[더팩트｜윤정원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시장을 만들고 임대차 3법이 시장에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16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김현미 장관은 이같이 말하며 올해 주요 업무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이날 김 장관은 △혁신 인프라 구축 △일자리 창출 △주거복지망 확충 △교통 시스템 혁신 △안전한 생활환경 등을 언급했다.
김 장관은 "도심융합특구, 공공 주도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등 지역의 산업 및 일자리 거점을 육성하겠다"며 "혁신도시, 새만금, 행복도시 사업을 활성화해 균형발전의 거점을 확충하고 있으며, 15개의 예타면제 사업 등 교통 인프라도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토교통 산업을 가고 싶은 좋은 일자리로 만들고 있다"면서 "자율주행차, 드론, 스마트시티 등 혁신성장 산업의 성과를 가시화하고 국토교통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이 스케일 업 하여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기술개발, 금융투자, 창업 보육, 판로개척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부연했다.
김 장관은 포용적 주거복지망을 확충하고 부동산시장 질서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는 설명도 덧댔다. 그는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연내에 수요자 맞춤형 공적주택 21만 호를 차질없이 공급하고, 수도권 주택 30만 호도 속도감 있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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