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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특징주] 정의선 회장 승진…현대차그룹주는 혼조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14일 그룹 회장직에 오른 가운데 현대차그룹 주가는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더팩트 DB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14일 그룹 회장직에 오른 가운데 현대차그룹 주가는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더팩트 DB

현대차그룹, 20년 만에 '정의선 체제'로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회장직에 오른 가운데 현대차그룹 주가는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0.56%(1000원) 오른 18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1.06%(300원) 오른 2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장초반 24만 원까지 올랐지만 이내 하락새로 돌아서며 0.42%(1000원) 내린 2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2.73%(4500원) 내린 16만500원에, 현대위아는 1.95%(850원) 내린 4만800원에, 현대오토에버는 0.74%(500원) 내린 6만74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 부회장의 신임 회장 선임건을 승인했다. 이에 정 신임 회장은 그룹 수석부회장을 맡은 지 2년 1개월 만에 회장직에 올랐다.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오른 지는 7개월 만이다. 이로써 현대차그룹도 정주영, 정몽구 회장에 이은 3세 경영 체제가 본격화했다.

지난 2018년 현대차 부회장에서 그룹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 정 신임 회장은 작년 3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를 맡았다. 이어 올해 3월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오르며 사실상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선 바 있다.

현대차는 이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정 신임 회장의 영상 메시지를 사내에 전달했다.

정의선 회장은 오전 9시 그룹 임직원에게 보낸 영상 취임 메시지를 통해 "모두가 함께 만들어나갈 그룹의 새로운 미래와 여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업체'로의 전환을 공언한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대외적으로 그룹 경영 최고 정점에 오르는 만큼 그가 추진하는 미리 모빌리티 혁신 작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점쳐진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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