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홀딩스가 티웨이항공 유상증자를 위해 BW를 발행한다. /티웨이항공 제공
전날 이사회 열고 BW 발행 결의…티웨이항공 유증 흥행 '촉각'
[더팩트|한예주 기자] 티웨이홀딩스가 티웨이항공 유상증자 참여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해 신주인수권부 사채(BW) 300억 원을 발행하기로 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티웨이홀딩스는 이사회를 열고 일반공모 방식의 BW 300억 원 발행을 결의했다.
표면 이자율은 2.0%, 만기 이자율은 4.0%이고 사채 만기일은 2023년 10월 22일이다. 신주인수권증권과 신주인수권이 분리된 채권은 각각 11월 9일과 10월 22일 상장할 예정이다.
티웨이홀딩스는 BW 발행을 통한 300억 원을 티웨이항공이 추진하는 유상증자에 사용할 방침이다. 티웨이항공은 내달 10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72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앞서 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했던 티웨이항공은 최대 주주인 티웨이홀딩스가 유상증자 참여를 위한 자금 확보에 실패하면서 유상증자 추진을 지난 7월 29일 중단한 바 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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